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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2023.10.25. 고성군 보도자료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등록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10월 25일 지질공원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질공원 시범 교육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의 기본 요건 중 하나로, 고성군의 우수한 지질 유산을 활용해 초중고 교과 과정과 연계한 지질 교육 프로그램으로 경북대학교 지질학과 김용식 교수가 진행했으며, 향후 지오스쿨, 지오트레일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 교육은 철성고등학교 강당에서 지구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성군의 지질 유산 현황과 발생 과정에 대해 알아보며 지질공원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지질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지질 현상들이 우리 주변에 있었다는 게 신기했다”라며 “이번 주말에 상족암 등 실제 모습을 확인하러 부모님과 함께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형호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은 “현재 고성군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현장 해설 시연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시 실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과 연계된 지질명소 해설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등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