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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찾고, 꿈을 설계하다" 철성고, 학생이 주인공이 된 '제4회 진로진학 꿈마당' 성황리 마무리 대학·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5일간의 진로축제… 학생들 뜨거운 호응
철성고등학교(교장 조형래)가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제4회 진로진학 꿈마당」이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학,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연계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직접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부산·경남지역 8개 대학이 참여한 '찾아가는 입시박람회'로 문을 열었다. 이어 ▲고성군 찾아가는 진로탐색프로그램 ▲동아대학교 전공알림단 전공특강 ▲메이저맵 주제탐구 캠프 ▲거제대학교 실기체험 프로그램 ▲별빛 인문학 감성 북토크 'Book Do 철성' ▲철성고 진로융합탐구프로젝트 발표회(철탐프 학술제) ▲졸업생 멘토데이 등 학생들의 진로 성장 단계를 고려한 프로그램이 차례로 이어졌다.
단순히 진학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입시박람회에서는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상담을 통해 현실적인 대입 정보를 얻었고, 동아대학교 전공알림단 특강에서는 대학생 멘토들이 전공 선택 과정과 대학생활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거제대학교에서는 학과별 실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대학 교육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이저맵 주제탐구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탐구 주제를 정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웠다. 이 활동은 철탐프 학술제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학생들이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과정까지 경험하도록 했다. 학교 교육과정과 진로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사례로 평가된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 중 하나는 'Book Do 철성, 별빛 인문학 캠프'였다. 선조들이 별을 보고 길을 찾았듯 책을 통해 진로를 찾아가자는 취지로, 도서관과 운동장을 캠핑 감성 공간으로 꾸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북토크와 공연을 즐기도록 운영했다. 학생들은 "책을 읽는 시간이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친구들과 책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졸업생 멘토데이도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러 계열의 대학에 재학 중인 졸업생들이 후배들과 마주 앉아 대학생활과 입시 경험, 고등학교 시절의 학습 방법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형식적인 강연 대신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질문과 소통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행사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메이저맵 주제탐구 캠프(94.0%), Book Do 철성(93.3%), 동아대학교 연계 전공특강(92.5%)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학생들은 "직접 체험하고 대학생 및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어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응답했다.
철성고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학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발표 중심으로 운영된 철탐프 학술제 역시 학생 참여형 요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조형래 철성고 교장은 "진로교육은 학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보다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꿈마당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한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성고는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중심에 두고, 학교와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맞춤형 진로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4회 진로진학 꿈마당」은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진로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우는 철성고의 대표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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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2026. 7.16.) https://www.gsc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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